맥주효모 (탈모에 도움이 될까?)

미용실에서 추천해 준 맥주효모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갑자기 머리가 많이 빠지기 시작합니다. 단골 미용실에서 발모에 좋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가루를 드신다고 하셔서 바로 인터넷에 검색을 합니다. (이 당시만 해도 탈모약 먹을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맥주효모의 효능은 약 광고 카피처럼 맥주공장 노동자들의 머리가 풍성한 것으로 발견했다는 말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일단 말하자면, 직접적인 탈모를 방지하지는 못하지만 도움은 준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적어도 다른 일반적인 영양제보다는요. 비오틴도 해당이 되지만 아직 먹어보지는 않아서 답은 못하겠네요.

 

동네 피부과에 가면 탈모 초기라며, 탈모약을 권하는데 그닥 크게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탈모약 이야기를 하면서 따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탈모약은 다른 글에서 다루기로 하고 맥주효모분말을 구매합니다.

아래에 맥주효모의 성분에 대한 해석을 달아놓았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옥션 같은 곳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2만원선에서 구매한 듯 하네요.

원산지마다 다릅니다. 독일산 체코산 폴란드산 등등등 국산도 있습니다. 산지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말로는 독일산이 가장 좋다고 하는데 가격차이가 조금 있어서 그나마 많이 팔리는 제품으로 구매합니다.

대개는 대량으로 들여와 소분합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약간 꿉꿉한 맛이 납니다. 맥주효모라는게 기본적으로 발효하는 성분이라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크게 역한 느낌은 없었네요.

 

최대 단점 : 먹기가 불편합니다. 분말 형태라 숟가락으로 먹어야 하죠.

일반 단점 : 가루라서 저렴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아닙니다.

맥주효모 1Kg

가루분말 - 절반쯤 먹은 상태입니다

 

알약을 슬슬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국산도 알약이 있는 듯 했으나 가격이 너무 나가다가 우연히 쿠팡에서 6천원에 판매하는 것을 보고 6통을 구매합니다. 일반적으로 계산해 본 결과, 알약이 조금 더 비싸긴 하지만 엄청난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현재는 7천원 선이네요. 

 

번역하자면 3알을 하루 3번 먹으랍니다.  이 맥주효모는 천연추출 비타민과 미네랄, 특히 비타민B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미노산과 베타글루칸이 있습니다. 제조과정에서 합성비타민이 전혀 첨가되지 않았습니다. 
맥주효모에는 티아민 비타민 B-1, 리보플라빈 B-2, 니아신, 비타민 B-6, 엽산, 비오틴, 판토텐산이 있습니다.

 

가루를 그냥 뭉친 느낌입니다

결론 분말로 된 것을 드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다만 회사나 학교를 다니면 조금 불편하다보니, 간편한 것을 생각하면 알약이 좋습니다. 꾸준히 먹는게 띄엄띄엄 먹는 것보다는 낫다는 판단이니까요.